[포토]이태원 클럽 일시 폐쇄 명령서
8일 오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구청의 일시 폐쇄 명령서가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안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안성 소재 9개 학교가 등교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가 등교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안성에는 공립고등학교 5개교, 사립고등학교 4개교가 있다.

안성시 석정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난 지난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이 남성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의 33번째 환자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안성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 따른 조치"라며 "오전에 안성교육지원청, 각 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