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오는 29일까지 '계양 맛집평가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해 계양구의 대표 맛집을 발굴하고, 우수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해 맛집평가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맛집평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계양구 거주자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계양구는 연령대별로 평가단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기호를 반영할 계획이다.
맛집평가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다. 평가단은 추천된 맛집을 현장 방문해 평가표와 의견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건당 2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1인당 5회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계양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계양구 위생과에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yjh162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내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수 먹거리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좋은 먹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