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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1단계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21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6월 말 광주시에 5만2천여주의 허브로 둘러싸인 '허브원(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682 일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허브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2월26일자 9면 보도)의 1단계로, 지난 21일 공사에 착수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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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광주 남종면 귀여리 일대 허브원 전경. /광주시 제공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1단계 사업은 귀여리 일원 9천828㎡ 부지에 허브 5만2천여 주를 식재해 허브원을 조성하게 된다.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이어 올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인허가를 득하면 2단계 사업에 들어가는데 자전거길과 보행길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을 통해 페어로드(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각종 관광자원이 더해져 오는 2022년 6월 2단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