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령자 복지주택'은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 편의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급격한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전국 6개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파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46억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운정신도시 A37 블록에 고령자용 영구임대주택 100호와 사회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관을 건립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