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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서장·길영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가정 체류 시간이 많아진 유치원·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소방안전 홈트(Home Training)'에 관내 어린이 515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프로그램은 소화기 꾸미기, 우리집 피난도 그리기 등 어린이에게 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해 집에서 놀이 형태로 안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은 물론 화재 시 대피요령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키는 한편 집안 내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많은 사람이 모이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시스템의 강화를 통한 가정 내, 직장 내 안전문화 확산 및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