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등록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20만원)을 확대 지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지난 5월4일 기준 신청일까지 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또는 영주권자로 약 9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류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즉시 20만원(도비 10만원, 시비 10만원)이 사전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기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와 마찬가지인 8월31일까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원 이하 시흥지역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까지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함으로써 차별 없는 생계지원 및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7일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지난 5월4일 기준 신청일까지 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또는 영주권자로 약 9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류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즉시 20만원(도비 10만원, 시비 10만원)이 사전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기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와 마찬가지인 8월31일까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원 이하 시흥지역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까지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함으로써 차별 없는 생계지원 및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