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하루전 급식실소독19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다솔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급식실에 설치된 투명 가림판과 식탁을 소독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5부제를 실시, 교실당 10명 이하의 아이들이 생활한다. /김금보기자 artoamate@kyeongin.com

초등학교 등교 수업 첫날인 27일 인천의 한 초등학교 긴급돌봄지원 인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학생들을 즉시 귀가조치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 동구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A(30·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22일까지 부천시 쿠팡 신선물류센터에서 일했고, 지난 26일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2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 학교에서 지난 20~21일 출근해 오전 시간에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8명의 긴급돌봄 참여 학생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 해당 학교 학생들은 이날 오전 모두 귀가 조치 됐다. 학생 8명이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