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8월14~16일 2박3일 일정으로 한탄강 하늘다리 일대에서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Fortune Valley Festival)'을 개최한다.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은 평화를 테마로 케이팝(K-pop)공연, 설치예술, 공정캠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 집행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가 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남북관계·예술·관광 등 각 분야의 12명 전문 인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는 위촉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고 평화 염원을 담은 페스티벌을 통해 포천시민과 국민에게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