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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과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6일 오전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한 대형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센터 운영사는 근무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연합뉴스

김포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했다.

28일 김포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로자로 전날 확진된 A(10대)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등 일가족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여동생은 등교 대상이 아니었으나 교육당국은 인근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지난 27일 김포에서는 A씨를 비롯해 장기동에 거주하는 B(30대)씨와 풍무동에 거주하는 C(여·40대)씨 등 쿠팡 부천물류센터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김포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