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관내 산림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솔잎혹파리 피해 방지 등을 위해 '2020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강화읍 월곶리 산 72-1번지를 비롯한 150필지다. 강화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방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방제지역과 주변 산림에서 솔잎, 산나물, 약초 등 임산물 채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뿐만 아니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매미나방 등 주변 산림의 지속적인 예찰로 산림 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방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