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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롯데 아울렛 이천 향토특산물관을 재정비 했다. 사진은 새롭게 특산물관앞에설치된 황소 포토존. /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본부장·이선행)는 관내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이천향토특산물관을 최근 재정비했다.

28일 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부에서 쉽게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이미지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쇼핑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내부 진열상품을 정비했다.

이천쌀을 가공한 즉석식품 코너는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

쇼핑하면서 이천관광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홍보물을 비치했고 출입문 우측에는 황소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는데 남녀노소 한 번씩 사진을 찍고 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외부에서 방문하는 쇼핑객들이 이천의 특산물 하면 이천쌀만 떠올렸다가 향토특산물관에서 이천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은 물론, 이천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고 사간다. (향토특산물관이) 이천의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전국으로 알리는 훌륭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향토특산물관을 다녀간 한 쇼핑객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쇼핑 후 이천시가 보증하는 믿을 수 있는 이천특산물로 장을 봐서 집으로 올 수 있어 좋았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이천향토특산물관을 비롯해 3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코로나19로 매출 타격을 받다가 최근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