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01001237100061642.jpg
지난해 열린 방촌예술제 공연 장면.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매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맞춰 파주시 전역에서 '제22회 파주예술제'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파주지회가 주관하는 파주예술제는 파주예총 소속 예술단체를 비롯해 관내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시는 그동안 5월에만 열리던 파주예술제를 올해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콘텐츠로 10월까지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을 신청, 도비 5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일 오후 5시 운정신도시 행복센터에서 파주예술제 개막작으로 '의자는 잘못 없다'가 공연되며 금촌동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2020052801001237100061641.jpg
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맞춰 파주시 전역에서 제22회 파주예솔제를 연다. 공연 일정표. /파주시 제공

이어 6월4일 운정 호수공원 아쿠아프라자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탱고와 함께하는 영화 '라스트 탱고'가 상영되고 파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트로트 한마당 '내가 너보다 한 수 위', 전통무용 '춤의 향연 속으로' 등 연극, 오케스트라, 무용, 전시,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5월부터 6개월에 걸쳐 펼쳐진다.

파주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5월에만 열리던 파주예술제를 10월까지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다양한 예술 장르로 연중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안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