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격리(시설을 통째로 격리) 중인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 29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8일 용인시 확진자로 이 요양원에서 근무한 A씨에 이어 이튿날 요양보호사 1명, 입소자 3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광주시는 해당 요양원은 폐쇄 후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코호트격리에 들어가 기타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경기도에 확진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며, 이중 요양원 관련 밀접접촉자 51명에 대해선(입소자 18명, 종사자 33명)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한편 해당 요양원은 시설근무자 78명, 환자 114명이 있으며,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는 28일 진행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