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020년 하반기 청년인턴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계양구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의 기회와 행정업무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인턴은 계양구 내 각 부서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형태로, 시급은 계양구 생활임금(1만30원)이 적용된다.

사업 대상은 계양구에 주민등록이 된 고졸 이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계양구 홈페이지(www.gyeyang.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계양구는 1차 전산 추첨과 2차 서류·면접 전형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오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1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청년인턴 경험이 실무 능력을 기르고, 구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단순 업무뿐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