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이장단은 바다메의용소방대와 함께 매미나방 유충 방제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장단은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매미나방 유충이 평년보다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번 방제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교상 이장단장은 "마을마다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바다메의용소방대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이어 송충이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