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의 계양테크노밸리 지분율이 20%로 정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뼈대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원 334만9천214㎡ 부지에 주택과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2018년 12월 발표한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포함됐으며,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공사 지분율은 각각 80%, 20%로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30%의 지분율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로 조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계양테크노밸리 사업비 3조5천74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약 7천14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지구 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3천186억원의 생산 유발, 798억원의 소득 유발, 2천60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세후 이익도 3천5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천도시公 계양TV 지분 '20%로'… 시의회 상임위, 사업 동의안 가결
입력 2020-06-04 21:03
수정 2020-06-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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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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