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우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05개 노선(74.8㎞)과 35개 건축 현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7곳에서 노면 파손과 균열 등 결함을 발견했으며, 5개소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경제청은 파손된 도로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했으며, 건축 공사로 인한 부분은 건축주 및 시행사에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건축 공사장 274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옹벽·석축 관리 상태 ▲우기 대비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안전관리 조직 정비 ▲수방 자재와 펌프 등 장비 가동 여부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행복한 공부방-시즌2'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2'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IFEZ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 지역 구도심 저소득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7년 10월 시작됐다. IFEZ 입주 기업들은 후원금을 내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을 담당한다.

시즌2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진행됐다. 구도심 10개 가정 공부방의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바꾸고 책상·책장·컴퓨터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시즌3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도 참여한다.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착공

인천 연수구가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는 송도동 104의 2번지 1천300㎡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천448㎡ 규모다. 예상 사업비는 110억5천200만원이다.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방송국, 북카페, 회의실, 프로그램실, 댄스·요가실, 에어로빅실, 요리교실, 바리스타 강의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게 된다. 설계·건축안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각각 경관 및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공사 기간은 17개월이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