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혁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 기업 34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인천시와 함께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해 혁신 성장 기업 10개, 스케일업 기업 24개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창업 도약기(3~7년) 기업의 혁신 성장과 스케일업 등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사업화 지원이 목적이다.

인천TP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 3억원, 연구개발(R&D) 자금 4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 진단 및 전략 수립,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기업 성장 클리닉,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창업 도약기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매출 증대와 성장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 등 사업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