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용인·광주·이천·안성·양평·여주 등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더위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9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울러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에도 의정부·양주·포천시와 서울 동남·동북권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5일까지 수도권에서 나온 온열질환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