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 일부 원격수업
인천 245곳도… 수도권 불안 '증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끝으로 99일 만에 전국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수도권의 일부 학교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등교를 중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4차 순차 등교일인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중 2.5%에 해당하는 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특히 등교가 중지된 학교 중 99%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인데, 경기도의 경우 전체 학교의 5.57%인 257개교의 등교가 중지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부평, 계양 등을 중심으로 245개 교가 등교를 잠시 멈췄다. 쿠팡물류센터 발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부천지역은 252개교가 등교 중지됐다. 또 주말 사이 일가족 감염이 나온 성남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자녀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 등교가 중지됐다.
다행히 등교 전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에서도 중학생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 1개 반이 등교를 멈췄지만 해당 학생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모든 학년 등교했지만… 경기도 257개교는 '문 닫혀'
입력 2020-06-08 23:07
수정 2020-06-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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