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의지를 다잡는 운동을 펼친다.
수원시는 '공직자 마인드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운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직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잡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제도를 준비한 바 있다.
오는 17일에는 수원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박종풍 인사혁신처 위촉 강사가 수원i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현장행정 중심 적극행정 우수사례, 사전컨설팅·면책제도, 소극행정 사례, 사전컨설팅 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주체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사례 교육·자치법규 법제 지원 교육 등을 꾸준히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