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백운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창업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기업 간 분야별 전문 네트워킹·멘토링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토크쇼 방식으로 창업기업들과 멘토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16~18일 비대면 국면에 적합한 창업전략을 세우기 위한 '2020년 경기 창업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6개 기관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3개 기관 등 여러 참여기관을 지정해 총 3일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토크쇼'는 창업 후 도약을 희망하는 초기·예비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파헤치기 ▲우리동네 창업지원기관 소개합니다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투자로! ▲노하우 공유 '5人5色 선배기업' 성공창업 따라잡기!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강의와 패널토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되는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특히 행사 첫째 날 '정부 지원사업 파헤치기'의 1:1 토크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신청기업에 한해(선착순 20개 기업) 분야별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코칭 등 1:1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제별 세부사항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gyeonggi/main.do)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신청한 기업에게는 메일로 참여 주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행사 전날부터 경기중기청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백운만 청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기업인들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