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5345345435.jpg
/성남시 페이스북 캡처

성남시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하나님의 교회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 중원구 상대원2동에 거주하는 44세 남성, 중원구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에 거주하는 55세 여성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중원구 상대원2동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모두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로 지난 6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앞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 야탑동 소재 NBS파트너스 직원(69·남·중원구 성남동·성남 149)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 149번 역시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지난 6일 예배에 참석했다.

성남 149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된 강동구 28번으로부터 감염된 상태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NBS파트너스 -하나님의 교회로 이어지는 N차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6일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