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과 운행으로 인한 의정부시의 환경피해는 거의 없다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GTX-C는 2026년말 개통을 목표로 양주 덕정~서울시~수원 총 연장 74.8㎞를 건설하는 철도사업이다. 의정부 시계부터 양주 덕정 종점까지 17㎞ 구간은 신설하지 않고 기존 지하철 1호선 노선을 이용한다.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시행자를 모집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은 2021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지나는 곳의 동·식물상, 수질, 대기질, 소음·진동을 측정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선 대부분의 결과가 환경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하터널 발파 시 일부 지역에서 진동 목표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파 전 사전조사와 시험발파를 통한 적합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소음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선 가설방음판넬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실시설계 승인 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해 구체적이고 최적의 저감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를 이어주고, 의정부와 강남을 잇는 GTX-C 건설과 함께 KTX의 수도권 동북부 연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했으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은 오는 6월 22일까지 의정부시청 별관4층 도시철도과 사무실에서 진행하며,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GTX-C는 2026년말 개통을 목표로 양주 덕정~서울시~수원 총 연장 74.8㎞를 건설하는 철도사업이다. 의정부 시계부터 양주 덕정 종점까지 17㎞ 구간은 신설하지 않고 기존 지하철 1호선 노선을 이용한다.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시행자를 모집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은 2021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지나는 곳의 동·식물상, 수질, 대기질, 소음·진동을 측정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선 대부분의 결과가 환경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하터널 발파 시 일부 지역에서 진동 목표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파 전 사전조사와 시험발파를 통한 적합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소음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선 가설방음판넬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실시설계 승인 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해 구체적이고 최적의 저감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를 이어주고, 의정부와 강남을 잇는 GTX-C 건설과 함께 KTX의 수도권 동북부 연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했으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은 오는 6월 22일까지 의정부시청 별관4층 도시철도과 사무실에서 진행하며,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