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3일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 교회 목회자 모임에 참석, 다음 날인 지난 2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지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10일 감기 증상, 오한과 식은땀이 나 지난 12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3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옮겨졌으며, 방역 당국은 A씨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55명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