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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 5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역 내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업소 136곳 중 평일 숙박요금이 5만원 이하인 곳을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로 선정하고 있다.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로 지정되면 이를 알리는 표지판(사진)이 설치된다. 또 부평구는 홈페이지에 업소 명단을 게시해 관광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업소 목록은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 위생 서비스 목록에 있는 '공중위생', 'The Best 공중위생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깨끗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며 "모범 업소를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