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 업 설계공모 심사에 건축 계획 및 설계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이 참여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2 호수공원 내 주차시설 공급을 위한 '(가칭)동탄2 호수공원 주69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중이다.
동탄2 호수공원 주69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송동 724-1번지 부지 3천510㎡에 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개발해 인근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다.
이와 더불어 일부 사회적가치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청년창업과 공유경제 판매점 등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목적도 있다. 특히 호수공원이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만큼, 공영주차장 건립에도 건축 미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번 설계 공모의 공정성 확보 및 디자인 특화를 위해 MA(Master Architect)를 도입했고, 담당 MA인 조항만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건축계획 및 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한 상태다.
이를 통해 강예린 서울대 교수, 김자영 고려대 교수, 이상윤 연세대 교수, 천장환 경희대 교수, 최원준 숭실대 교수, 천성철 인천대 교수, 조윤철 홍익대 교수 등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키로 했다.
심사위원진이 '어벤저스' 급으로 갖춰진 만큼, 공모 작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란 게 공사와 업계의 예상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동탄 호수 공원과 연계한 주차공간과 기능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등 화성시 건축물의 품격을 고양시키는 랜드마크적 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심사 및 당선작 발표는 오는 8월께 이뤄진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동탄호수공원 주차장 설계 심사' 석학 모인다
강예린 교수 등… 8월 당선 발표
입력 2020-06-16 20:10
수정 2020-06-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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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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