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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 '교육포털 오늘e' 학습자 유형별 맞춤형 강좌 관리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BM(Business Model) 특허를 받았다. 사진은 오늘e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 '교육포털 오늘e' 학습자 유형별 맞춤형 강좌 관리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BM(Business Model) 특허를 받았다.

BM 특허는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부여하는 특허로, 시는 지난해 5월 '학습자 유형별 맞춤형 강좌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특허청 심사를 거쳐 이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습자 유형별 맞춤형 강좌 관리 시스템'은 학습자가 희망하는 강사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변적인 학습여건에 대한 데이터 이력 관리를 통해 시 전역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일상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축된 혁신적이고도 유여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학습자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강사와 모니터링단이 단계별로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해 학습자 유형별로 맞춤형 강좌가 제공된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학습자가 차별 없이 동등한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쉬운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많은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는 학습과 사람, 공간을 연결한 전국 최고의 학습플랫폼으로 이번 특허 등록은 시스템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오산시민의 학습 이력 데이터 분석으로 인공지능형 개인별 학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BM특허 외에도 '강좌 유형별 맞춤형 강좌 관리 시스템' 특허 등록도 준비 중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