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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성남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과 80대 남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17일 "중원구 하대원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과 분당구 삼평동에 거주하는 81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세 여성은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여성은 지난 6일과 9일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10일 전수조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마, 14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16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받았다. 이로써 하나님의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2명(신도 10명, 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다.

81세 남성은 서울시청역 공사현장 안전요원으로 직장 동료이자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시 14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