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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모두 13명(신도 11명, 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18일 "중원구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6일과 9일 하나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10일 전수조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지난 17일 검체채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신도로 코로나19에 감염된 69세 남성(성남 149번)이 예배에 참석하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성남 149번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직원으로,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시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