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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치매안심센터는 세종여주병원과 함께 효율적인 치매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진경 보건소장과 이헌일 세종병원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주시 제공

여주 치매안심센터와 세종 여주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에서 함진경 보건소장과 이헌일 세종병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치매 관련 자원 발굴 및 치매 관리 협업체계 구축, 치매 검사 및 치매 환자 치료안내 연계, 치매 인식개선 사업(치매 극복의 날 행사, 치매 극복 걷기행사 등) 기타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협력키로 했다.

이헌일 세종 여주병원 부원장은 "지역사회 노인성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를 개설한 만큼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경 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제약이 따르지만 지역 여건에 맞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매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4월 신축 건물로 이전한 세종여주병원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의료시설 제공과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