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해외 입국 외국인 1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덕정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자택에 머물던 A씨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증상이 없었으며 접촉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회천1동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안성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B씨는 전날 인천공항에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시설에 격리됐다.

지금까지 양주시에서는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