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번째 확진자 L 씨는 방글라데시인으로 양주시 남면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다.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방글라데시에 머물다, 이달 18일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특별버스로 파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임시생활시설)에 입소, 검사를 받고 대기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L 씨는 현재 무증상이고, 인천공항에서 특별버스를 이용해 조리읍 소재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했기 때문에, 파주시 관내 별도 동선은 없다.

특별버스에 함께 탑승한 접촉자 4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L 씨는 파주시에는 연고가 없으나, 입국하면서 자가격리 장소를 파주시 모 숙박업소(투숙하지 않음)로 신고하고 파주시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해서 파주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