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청정계곡 프로젝트
연천군이 21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를 제공하기 위해 연천읍 아미천 동막골 계곡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연천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에 대비, 아미천 동막골 계곡 불법행위 단속과 자연 친화적 하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이 지역 순찰에 나선 군은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이어 각종 불법 행위를 감시했다.

지난 해 말부터 청정계곡 도민 환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군은 이 지역 불법건축물 449동 중 435동을 철거하고 남아있는 최소 주거시설 14개 동에 대해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군은 간부와 주무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청정계곡 도민 환원 추진단을 구성, 지난 20일부터 주말 근무에 이어 본격적인 행락철에는 매일 근무를 통해 바가지 요금 근절, 불법 낚시, 취사·야영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26일까지 설치 완료해 안락한 주민 휴양지를 제공하고 관내 주요 하천 정비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