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키즈인비또
오는 25일 용인문화재단 유튜브에 무료 생중계되는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인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를 무료 생중계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50분께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관객들에게 온라인으로 나마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발디의 사계'는 아동문학가이자 시민운동가인 트리나 폴러스의 동화책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초라한 존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다.

재단 관계자는 "키즈인비또는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올해는 그동안 클래식에만 편중된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