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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천시지부가 18일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7천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천시 제공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가 지난 18일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7천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천시(농협카드사용)와 농협 이천시지부(장학금적립), BC카드사(제휴 업무처리)가 지난 1997년 제휴를 맺고 농협 이천장학카드 및 복지카드의 일정비율을 농협에서 적립한 기금이다. 농협에서는 1년마다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왔으며 현재까지 12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전달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 및 우수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농협 이천시지부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