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58번, 159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 장소와 날짜 등에 대해 거짓진술을 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확진자들의 거짓진술로 인해 CCTV 확인절차가 늦어져 방역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동선조사가 늦어지면서 추가 조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도 할 예정이다.

소사본동 거주자인 이들은 부부 관계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자택, 교회, 마트 등지에서 11명의 밀접촉자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23일 이들 부부 확진자와 부천 160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