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과 사고현장에서 긴급구조표준 GIS시스템을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신고를 접수하는 119상황요원들은 GIS시스템을 이용해 현장 건물 기본정보와 유해 화학물질·위험물 취급 여부, 화학물질명, 취급량 등 각종 현장 정보를 확인해 출동대에 전달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정확한 정보를 위해 GIS시스템 화학물질취급업체 DB를 업데이트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 누출 등 화학사고가 발생할 땐 물질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GIS 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의 정보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