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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엄미리에서 장승건립식이 진행됐다. /중부농협 제공

광주 남한산성면 엄미리와 농협파트너스가 노후된 장승을 교체하는 '장승건립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엄미리와 10년간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는 농협파트너스(대표·조현선)는 엄미리 주민과 중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 건립식을 진행했다.

농협파트너스의 전신인 협동기획은 지난 2010년 마을주민들의 요청으로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웠으나 최근 노후돼 쓰러질 위험에 처하자 흔쾌히 장승 교체 지원에 나섰다. 엄미1리 손종선 이장과 엄미2리 이창훈 이장은 연신 "장승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들의 인연은 중부농협(조합장·손종규)의 중매로 이어져 10년간 계속되고 있다. 마을회관 TV 지원, 유박비료 지원, 소화기와 의료기 지원, 농촌봉사활동, 노후 집 수리까지 다채로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엄미리에서는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사 지은 쌀로 만든 떡과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 들기름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