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방역물품·간편식품 제조업체 지원에 나선다.
인천본부세관은 방역물품과 간편식품 제조업체 49개를 선정해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본부세관 경제 회복 종합 지원대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선정된 업체들이 아마존, Q10, 알리바바 등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가 FTA 협정 체결국으로 제품을 수출할 경우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방역물품과 간편식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세관 '코로나 특수' 방역·간편식품업체 수출 지원
입력 2020-06-24 22:28
수정 2020-06-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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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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