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제과점과 음식점, 반찬 판매점 등 지정 음식점 128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부평구는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조리장 청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음식점 내 방역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빵과 떡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의 경우, 수거 검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아동 급식 지정 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