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운양동 소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낟알들녘에 체험형 전통농업기구 용두레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원 내 낟알들녘은 철새들의 먹이활동을 돕기 위해 시에서 직접 경작하는 논으로, 매년 3만여㎏의 벼를 수확해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낟알 채 남겨두고 나머지는 건조저장 후 살포한다.
이번에 설치된 용두레는 기둥 축에 연결된 긴 바가지를 사람의 힘으로 움직여 논으로 물을 퍼 넘기는 기구다. 과거 논농사에 많이 이용하다가 펌프 등이 도입되며 전통 논과 함께 사라졌다.
시는 김포가 자랑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과거 논 물관리에 다양한 기구를 사용한 데서 착안,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용두레를 설치했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수차 또는 답차라고 부르는 '무자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원 내 낟알들녘은 철새들의 먹이활동을 돕기 위해 시에서 직접 경작하는 논으로, 매년 3만여㎏의 벼를 수확해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낟알 채 남겨두고 나머지는 건조저장 후 살포한다.
이번에 설치된 용두레는 기둥 축에 연결된 긴 바가지를 사람의 힘으로 움직여 논으로 물을 퍼 넘기는 기구다. 과거 논농사에 많이 이용하다가 펌프 등이 도입되며 전통 논과 함께 사라졌다.
시는 김포가 자랑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과거 논 물관리에 다양한 기구를 사용한 데서 착안,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용두레를 설치했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수차 또는 답차라고 부르는 '무자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