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해변 전경 (2)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변 전경.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군(郡)의 대표적인 하계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화 갯벌은 지난 2000년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했다. 특히 강화갯벌을 포함하는 서해 갯벌은 미국 동부의 조지아 연안, 캐나다 동부 연안, 브라질의 아마존 유역, 유럽 북해 연안의 갯벌과 함께 세계 5대 갯벌로 불릴 정도로 가치가 높다.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 낙조 등 강화군 대표 관광자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해변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20만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해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특별히 철저한 안전에 신경을 썼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