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9)스타트업 파크 업무협약 체결(1387)-3000px
2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가운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사진 왼쪽), 이우종 청운대 총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경제청·TP와 '취업연계 협약' 체결
스타트업 파크 통해 일자리 창출


인천 스타트업 파크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에 청운대가 합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청운대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과 청운대와 교육부의 '국가 근로장학 취업 연계 중점 대학 사업'을 연계하는 게 뼈대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송도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창업 집적 공간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사업이다. 민관 협업으로 운영되며,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179개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

국가 근로장학 취업 연계 중점 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은 부족한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 기업과 청운대 학생을 연결해준다. 청운대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7억원 이내의 예산을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지원하고, 이곳 입주 기업에서 일할 학생을 선발한다.

협약식에서 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운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