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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재기)은 신임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에 김성택(57) 기금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는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공익기금의 조성을 담당하는 경륜·경정을 비롯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대표적 청소년 수련 시설인 서울올림픽파크텔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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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공단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혼재되어 운영되던 '경영관리' 부문과 '기금조성 사업운영' 기능을 분리·재편해 경륜·경정, 체육진흥투표권,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그리고 서울올림픽파크텔을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로 편제해 업무의 효율성 향상시켰다.

이날 취임한 김 신임 총괄본부장은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공단에 입사해 총무팀장, 경륜경정 사업전략팀장, 마케팅실장, 공단 홍보실장,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년 동안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공단의 직접 사업인 에콜리안 골프장 그리고 서울올림픽파크텔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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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김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각 사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한 설계자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 대신 업무보고와 직원 간담회 등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취임 첫날을 보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