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컨벤시아 이용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송도컨벤시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분산돼 있던 지원 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인천경제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 신관 1층에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고 5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다.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통합 상담 데스크,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 물품 보관소, 현장 지원 및 통합 예약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면서 회의실과 전시장 지원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또 층별로 분산된 각종 현장서비스를 통합했다. 대관 상담·계약, 시설 답사, 현장 기술 지원, 통신, 주차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 고객지원센터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김을수 공보문화과장은 "컨벤션 시설 증가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송도컨벤시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이종득 송도컨벤시아 사업단장은 "전국 컨벤션 가운데 최초로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