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부터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8회에 걸쳐 진행될 '살롱콘서트 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14개 팀이 참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살롱)을 지향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1·2회차 공연은 온라인 녹화중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9일 '정밀아'의 공연과 16일에 열릴 'CR태규' & '씨없는 수박 김대중' 공연은 각각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로 중계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살롱콘서트 휴'의 첫 무대를 꾸밀 포크가수 정밀아는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들인 싱어송라이터 CR태규와 블루스 뮤지션 씨없는수박 김대중은 자신들만의 블루스 타임을 예고했다.
이어서 록 밴드, 국악 앙상블, 포크와 레게, 팝 밴드, 어쿠스틱 록 밴드 등이 올 여름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살롱콘서트 휴'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공연이 이뤄질 시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매회 50명 한정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