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약물의 위험성과 관련해 영국의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한 기사가 지난 6일 BBC 한국어판에 실렸다.
기사 제목은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위험성 밝혀낸 빅데이터 연구'다.
기사 본문에서 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각광받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과 함께 면역질환 환자에게 투약했더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는 박 교수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비영리 국제연구단체 오딧세이(OHDSI, 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s and ingormatics) 소속 연구자 350여명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사례 95만 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동시 투약 사례 32만 건 등 관련 사례 200만 건을 빅 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클로로퀸은 본래 말리리아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 3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태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부작용을 이유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긴급사용허가를 취소했는데 박 교수가 참여한 빅 데이터 국제 공동연구가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박 교수는 2013년 오딧세이 창립 멤버로 현재까지 국내외 강연 및 국제 연구에 300회 이상 참여하며 세계적인 의료 빅 데이터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 제목은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위험성 밝혀낸 빅데이터 연구'다.
기사 본문에서 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각광받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과 함께 면역질환 환자에게 투약했더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는 박 교수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비영리 국제연구단체 오딧세이(OHDSI, 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s and ingormatics) 소속 연구자 350여명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사례 95만 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동시 투약 사례 32만 건 등 관련 사례 200만 건을 빅 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클로로퀸은 본래 말리리아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 3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태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부작용을 이유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긴급사용허가를 취소했는데 박 교수가 참여한 빅 데이터 국제 공동연구가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박 교수는 2013년 오딧세이 창립 멤버로 현재까지 국내외 강연 및 국제 연구에 300회 이상 참여하며 세계적인 의료 빅 데이터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