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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경인일보DB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두산신사옥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 180번 환자(58·여·수원시 거주)가 역학조사 결과 두산신사옥 건설현장에서 호이스트 운전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현장근무자 1천218명 중 밀접접촉자 10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나머지 1천208명은 능동대상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직원 전수 조사에 따라 두산신사옥 건설 공사는 중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