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에 바다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들어선다.
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본격 공사를 시작,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부도 '스카이 레일바이크'조성을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
대부도 스카이레일바이크는 현재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대부북동 35의 3번지 인근에서 출발해 낙조전망대를 한 바퀴 돌고 개미허리 아치교 밑을 통과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3.7㎞ 노선으로 구상중이다.
시는 당초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까지 바다 위를 오가는 레일바이크 노선을 검토했으나 국토교통부 및 수자원공사 등과 협의 과정에서 방조제의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설치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총 2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 민간자본 유치 또는 시 자체 예산 투입 등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대부도에 연간 800만명 정도가 방문하지만 관광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만큼 레일바이크가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본격 공사를 시작,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부도 '스카이 레일바이크'조성을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
대부도 스카이레일바이크는 현재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대부북동 35의 3번지 인근에서 출발해 낙조전망대를 한 바퀴 돌고 개미허리 아치교 밑을 통과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3.7㎞ 노선으로 구상중이다.
시는 당초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까지 바다 위를 오가는 레일바이크 노선을 검토했으나 국토교통부 및 수자원공사 등과 협의 과정에서 방조제의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설치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총 2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 민간자본 유치 또는 시 자체 예산 투입 등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대부도에 연간 800만명 정도가 방문하지만 관광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만큼 레일바이크가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